- W의 상징 '우바'를 과감히 지우다, 15년 만에 판을 완전히 갈아엎은 스미냑 해변의 W W 발리 스미냑(W Bali – Seminyak)은 2011년 문을 연 인도네시아 첫 W 호텔이다. 15년 동안 이 리조트의 해 질 녘을 맡아 온 해변 바 우바(Woobar)가 물러나고, 2026년 9월 그 자리에 비치클럽 알루네(Alunê)가 들어섰다. 같은 달 프랑스 스포츠 패션 브랜드 라코스테(Lacoste)가 리조트 안에 파델 코트 두 면과 매장을 열었다. 올봄과 여름에는 레스토랑 두 곳이 메뉴판을 새로 썼다. 해변과 번화가 사이라는 자리는 그대로인데, 그 자리에서 보내는 하루의 박자가 달라졌다. 응우라라이 국제공항에서 약 15km를 달리면 스미냑에 닿는다. 스미냑은 발리 남서 해안에 부티크와 레스토랑, 비치클럽이 줄지어 선 번화가다. 차가 페티텐겟(Petitenget) 거리로 들어서자 옷가게 쇼윈도와 카페 테라스가 창밖으로 이어진다. 발리를 대표하는 비치클럽 포테이토 헤드(Potato Head)도 같은 거리에 있다. W의 로비를 지나 수영장 쪽으로 걸어 나가면 인도양이 시야를 가득 메운다.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의 럭셔리 브랜드 W 호텔에 속한 W 발리 스미냑 전경 (사진=팜투어) 문을 나서면 번화가, 돌아서면 인도양 리조트는 페티텐겟 해변을 바로 앞에 두었다. 정문 밖은 스미냑의 쇼핑 거리다. 리조트에서 자전거를 무료로 빌려주니, 오전에는 모래사장을 걷고 오후에는 자전거로 부티크를 돈다. 해가 지기 전 방으로 돌아와 옷을 갈아입고 근사한 저녁을 즐기면 하루가 꽉 찬다. 휴양지와 번화가를 오가느라 하루를 길 위에서 쓰지 않아도 된다. 객실은 152개, 스위트는 6개이고, 개인 수영장을 갖춘 빌라가 75채 더 있다. 메인 수영장 WET®은 발리의 논 풍경을 본떠 만들었다. 전용 수영장을 갖춘 W 발리의 오아시스 원 베드룸 풀빌라. (사진=팜투어) 발리의 계단식 논을 본떠 설계한 W 발리의 메인 수영장. (사진=팜투어) 우바를 지웠다, 노을을 들였다 알루네라는 이름은 파도가 끊임없이 밀려오는 리듬을 뜻하는 인도네시아어 알루난(alunan)과 달을 뜻하는 프랑스어 륀(lune)을 합쳐 지었다. 스미냑 해안은 남서쪽을 향하기 때문에 해가 매일 저녁 클럽 정면의 바다로 떨어진다. 자카르타의 디자인 스튜디오 웰드(WELD)는 이 방향에 맞춰 공간을 새로 설계했다. 실내 바에는 손으로 자른 모자이크 타일과 주황빛 유리를 둘렀다. 손으로 깎은 나무 카운터는 짙은 바다색에서 타는 듯한 주황색으로 색을 바꿔 간다. 스페인산 붉은 대리석 로소 알리칸테(Rosso Alicante), 초록빛 규암, 회색 티크 목재가 같은 색을 이어받는다. 해가 기울면 유리가 호박색으로 물들고, 노을이 바 안까지 들어온다. 풀 카바나는 햇빛 가리개와 소파를 갖춘 개별 휴식 공간이다. 카바나마다 물거품이 솟는 온수 욕조인 자쿠지가 딸려 있고, 그 앞으로 인도양이 막힘없이 펼쳐진다. 둘이 눕기 알맞은 데이베드도 석양을 향해 놓였다. 영업시간은 매일 낮 12시부터 밤 11시까지다. 기존 우바를 새롭게 개편한 W 발리의 비치클럽 알루네. (사진=팜투어) 랍스터 롤에 연어알, 비치클럽 메뉴판이 달라졌다 비치클럽 메뉴는 보통 감자튀김과 버거 정도가 전부다. 알루네는 손님이 해변에 더 오래 머물도록 음식의 수준을 한층 높였다. 랍스터 롤 위에는 쪽파와 함께 간장에 절인 연어알 이쿠라를 얹었다. 그날 잡은 생선으로 뜬 사시미에는 감귤즙을 섞은 일본식 간장 소스 폰즈, 고추기름, 라임을 곁들인다. 낮 시간에는 얼린 과일과 곡물을 그릇에 담아 먹는 프로즌 볼을 찾는 손님이 많다. 블루 타이드는 푸른빛 해조류 가루인 블루 스피룰리나에 코코넛 밀크와 코코넛 요거트, 라임을 섞어 바다 빛깔을 그대로 담았다. 칵테일 아이보리 타이드는 보드카에 아몬드 우유 시럽과 엘더플라워, 곧 딱총나무 꽃향을 더하고 크림으로 마무리한다. 술을 못 마셔도 괜찮다. 무알코올 음료가 여섯 가지나 있다. 바닐라 비슷한 향을 내는 열대 잎 판단, 생강을 닮은 향신 뿌리 갈랑갈, 캐모마일, 홀리 바질이 이 음료들의 재료다. 해가 수평선에 닿으면 선셋 리추얼이 시작되고, 음악부터 바뀐다. 라이브 연주가 흐르면서 낮의 경쾌한 박자가 저녁의 부드럽고 따스한 선율로 넘어간다. 어떻게 우바를 지울 결심을 했는지 물었다. W 발리 스미냑의 세일즈 총괄(Director of Sales) 드위 인드라와티(Dwi Indrawati)가 답했다. "우리도 큰 결단이었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발리의 W에 어울리는 음악을 우리가 직접 고르고 싶었습니다. 본사가 정해 주는 음악 대신 우리 손님이 듣고 싶은 음악을 자유롭게 틀고 싶었거든요. 너무 과감했나요?" 지금 세계에서 가장 핫한 스포츠, 파델과 라코스테가 만났다 파델(Padel)은 테니스와 스쿼시를 섞은 라켓 스포츠다. 벽으로 둘러싼, 테니스 코트보다 작은 코트에서 두 명씩 짝을 지어 친다. 벽에 맞고 튀어나온 공도 다시 받아칠 수 있고, 서브는 허리 아래에서 넣는다. 라켓이 짧고 코트가 작아서 처음 잡은 사람도 금방 공을 주고받는다. 운동 실력이 다른 두 사람도 한 팀으로 뛸 수 있다. 클럽 라코스테(Club Lacoste)는 2026년 9월 12일 문을 열었고, 라코스테와 리조트는 3년 동안 협업한다. 현지 매체들은 이곳을 아시아태평양 지역 첫 라코스테 파델 전용 클럽으로 소개한다. 코트는 두 면이다. 아침 8시부터 저녁 8시까지 운영한다. 코트 옆에는 탈의실과 라코스테 매장이 있다. 매장에는 라코스테가 처음 내놓은 파델 전용 캡슐 컬렉션, 곧 한정 수량으로 만든 소규모 컬렉션이 들어왔다. 라켓 L.MAX와 L.SOFT, 전용 가방, 신발이 여기에 속한다. 의류와 향수, 시계, 선글라스도 판다. 경기를 마치고 나오면 방금 쥐었던 라켓을 매장 진열대에서 다시 만나게 된다. W 발리 스미냑과 라코스테의 협업으로 2026년 9월 12일 문을 연 파델 전용 클럽 ‘클럽 라코스테’ (사진=팜투어) 나무, 불, 재. 파이어가 다시 불을 지폈다 그릴 레스토랑 파이어(Fire)는 2026년 여름 나무와 불과 재를 주제로 메뉴를 다시 짰다. 메뉴는 개관 때부터 이 주방을 지켜 온 시니어 수셰프 이 마데 셈베르(I Made Sember)와 프랑스 출신 부총주방장 쥘 뱅클레르(Jules Winckler)가 함께 만들었다. 드라이 에이징 덕을 먼저 권한다. 드라이 에이징은 고기를 일정한 온도와 습도에 두고 수분을 날려 맛을 진하게 모으는 숙성법이다. 껍질을 바삭하게 구운 오리 가슴살 옆에, 오리 다리를 기름에 천천히 익히는 프랑스 조리법 콩피로 만든 요리를 작은 단지에 담아 낸다. 리프 피시 크루도는 산호초 주변에서 잡은 생선을 날것으로 얇게 저민 요리다. 유자와 훈제 크렘 프레슈, 해초 크래커를 곁들인다. 벽 한 면을 채운 와인 월에서는 불맛에 맞춰 고른 와인을 한정 수량으로 낸다. 금요일 밤에는 세트 메뉴를 원하는 만큼 먹는 '프라이데이즈 온 파이어'가 열리고, 불 쇼 댄서가 무대에 오른다. 금요일 밤 불쇼와 함께 진행되는 W 발리의 ‘프라이데이즈 온 파이어’ (사진=팜투어) 일요일 브런치 명소, 건강한 지중해 요리에 아시아를 톡톡! 해변 레스토랑 스타피시 블루(Starfish Bloo)는 발리에서 손꼽히는 일요일 브런치로 이름을 알렸다. 2026년 4월, 이곳도 지중해 요리에 아시아의 맛을 더한 메뉴로 바뀌었다. 파이어의 메뉴를 함께 만든 뱅클레르 셰프가 이 작업도 맡았다. 소 볼살 찜은 생강 향이 배도록 오래 익혀, 중국식 찐빵 만터우와 아삭한 아시아식 양배추 샐러드를 곁들인다. 해산물 플래터에는 롬복섬의 굴, 바닷가재, 조개, 킹 프라운, 홋카이도 가리비가 한 번에 오른다. 둘이 나눠 먹으며 파도를 보기에 알맞다. 다양한 해산물로 구성된 스타피시 블루 레스토랑의 해산물 플래터 (사진=팜투어) 자정의 마사지, 새벽의 요가 W의 스파 브랜드 어웨이(AWAY®) 스파는 한밤중 마사지부터 해 뜰 무렵 요가까지 시간표를 넓게 잡았다. 헬스장 핏(FIT)은 24시간 문을 연다. 시차 때문에 새벽에 눈이 떠져도 할 일이 있다. 리조트는 그린 키(Green Key) 인증도 받았다. 그린 키는 국제 비영리단체 환경교육재단(FEE)이 에너지와 물, 쓰레기 관리 기준을 채운 숙박시설에 주는 친환경 인증이다. W 발리의 어웨이 스파 입구와 옥시젠 힐링 룸 (사진=팜투어) 꾸따·누사두아·우붓 중 한 곳, 그리고 W 발리는 지역마다 얼굴이 다르다. 꾸따(Kuta)에는 서퍼들이 파도를 기다리는 해변이 있고, 누사두아(Nusa Dua)에는 잔잔한 바다를 낀 리조트 단지가 있으며, 우붓(Ubud)에는 숲과 계단식 논, 전통 공예와 춤이 이어지는 예술 마을이 있다. 팜투어는 이 세 지역의 인기 리조트 가운데 한 곳과 W 풀빌라를 묶어, 신혼여행 한 번에 두 개의 발리를 경험하도록 일정을 짰다. 앞 리조트의 숙박비는 절반으로 낮췄다. 마마카(Mamaka)는 꾸따 해변까지 걸어서 3분 거리다. 아침에는 서핑보드를 들고 바다로 나가고, 해 질 녘에는 서퍼와 여행자로 북적이는 꾸따 거리를 걷는다. 코코모룸 3박과 W 풀빌라 2박을 묶으면 750달러이고, 피자와 목테일 한 번, 서핑 체험이 함께 따라온다. 오션뷰를 원한다면 스웨거 스위트 오션뷰 3박과 W 풀빌라 2박을 850달러에 묶을 수 있으며, 발마사지가 한 번 더 붙는다. 발리 꾸따에 위치한 마마카 바이 오볼로 호텔의 루프탑 메인 수영장 (사진=팜투어) 꾸따와 다른 리조트를 함께 맛보고 싶다면 마마카 2박, 상갈라로카 스위트룸 2박, W 풀빌라 2박을 잇는 790달러 일정이 있다. 상갈라로카에서는 식사 한 번이 무료다. 물리아(Mulia)는 누사두아의 바다를 앞에 둔 리조트다. 그랜저룸 2박과 W 풀빌라 2박을 묶으면 850달러이고, 더 카페 조식이 포함된다. 삼빠띠에서는 개인 수영장이 딸린 풀빌라에 3박을 머문다. W 풀빌라 2박을 더해 850달러이며, 점심과 저녁, 2시간 스파가 따라온다. 까말라 우붓은 숲속에 자리한 리조트다. 포레스트 스위트 3박과 W 풀빌라 2박을 묶으면 850달러이고, 정글 수영장에 쟁반을 띄워 먹는 플로팅 조식과 리조트 디너를 한 번씩 즐긴다. 발리 누사두아에 위치한 물리아 발리 전경 (사진=팜투어) W에 도착하면 특전이 이어진다. 60분 스파를 받은 뒤에는 압축 산소를 들이마셔 짧은 시간에 피로를 푸는 산소 힐링을 10분 받는다. 산소 힐링은 팜투어 고객만 받는 특전이다. 웻덱(WET® Deck)에서는 리조트 점심과 맥주 바스켓을, 파이어에서는 2코스 디너를 맛본다. 허니문 커플에게는 분홍빛 웰컴 코코넛과 욕조 장식을 준비해 준다. 현지 작가가 리조트 곳곳에서 1시간 동안 스냅 사진을 찍어 주며, 작가 팁 40달러는 따로 낸다. 플로팅 조식은 리뷰 이벤트에 참여하면 받을 수 있다. 귀국 비행기가 새벽에 뜨면 페어필드(Fairfield) 호텔 객실을 5시간 이용할 수 있다. 리조트에서 저녁을 먹고 페어필드에서 씻고 쉰 뒤 공항으로 가면 된다. 7~8월 성수기와 12월 20일부터 1월 10일까지의 피크 시즌에는 특전을 적용하지 않는다. 아침에는 라코스테 코트에서 서로에게 공을 넘기고, 한낮에는 페티텐겟 거리의 부티크를 돈다. 해가 기울면 알루네의 주황빛 유리 아래에서 첫 잔을 들고, 수평선으로 떨어지는 해를 본다. 음악이 잦아들면 파이어의 장작불 앞에 앉는다. 마지막 박자는 파도 소리가 맡는다. 방으로 돌아가는 길은 모래사장 몇 걸음이면 충분하다. 팜투어 예약 특전으로 제공되는 플로팅 조식 (사진=팜투어)
- 우붓 '왕들의 계곡' 위 40채 풀빌라… 태틀러 선정 레스토랑과 세계 최고 허니문 리조트를 한 번에 2026년 10월까지 팜투어 예약 고객 한정 혜택 허니문 전문 여행사 팜투어는 발리 우붓(Ubud)의 가족 경영 리조트 바이스로이 발리(Viceroy Bali)와 손잡고, 2026년 10월까지 예약하는 한국 신혼부부에게 빌라 업그레이드와 요금 할인, 파인다이닝 업그레이드 혜택을 단독으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바이스로이 발리는 미쉐린 가이드(MICHELIN Guide)가 2026년 9월 18일 발표한 호텔 평가에서 2025년에 이어 미쉐린 키(MICHELIN Key) 1개를 받았다. 미쉐린 키는 레스토랑에 별을 매기는 미쉐린 가이드가 호텔에 부여하는 등급으로, 익명 심사원의 평가를 거쳐 1~3개를 준다. 올해 인도네시아에서는 47곳이 이 명단에 올랐다. 2025년에 이어 2년 연속 미쉐린 키 1개를 받은 바이스로이 발리. (사진= 바이스로이발리·팜투어) 팜투어 단독 혜택… 빌라 한 단계 위로, 저녁은 아페리티프로 팜투어로 예약하면 테라스 빌라를 디럭스 테라스 빌라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해 주고, 숙박 구성에 따라 1인당 100~200달러를 할인한다. 리조트 2박에 디럭스 테라스 빌라 2박을 묶으면 1인당 100달러, 디럭스 테라스 빌라에서 3박하면 1인당 200달러가 할인된다. 최성수기를 제외하면 식사도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다. 2박을 묵으면 리조트 레스토랑 캐스케이드(Cascades)의 저녁 식사를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아페리티프(Apéritif)의 5코스로 업그레이드해 준다. 3박 일정은 아페리티프 5코스가 7코스로 업그레이드되고, 캐스케이드 저녁 식사도 1회 추가된다. 여기에 리조트 점심과 저녁 각 1회, 60분 스파, 핀스트라이프 바(Pinstripe Bar)의 이브닝 칵테일이 더해진다. 현지에서 실시간 후기를 남기면 빌라 수영장에 띄워 내는 150달러 상당의 플로팅 조식도 즐길 수 있다. 우붓 시내까지 오가는 셔틀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빌라 수영장은 온수로도 이용할 수 있어 새벽이나 한밤중에도 따뜻한 물속에서 수영을 즐길 수 있다. 팜투어는 "명품 브랜드가 좀처럼 가격을 내리지 않듯, 그동안 요금 할인을 거의 하지 않던 리조트가 한국 신혼부부에게 진짜 발리의 럭셔리를 소개하려고 한시적으로 내놓은 다시없을 혜택"이라고 설명했다. 전용 수영장과 넓은 테라스를 갖춘 디럭스 테라스 빌라. (사진=바이스로이 발리·팜투어) 팜투어 예약 고객에게 파인다이닝 석식 특전을 제공하는 아페리티프 레스토랑. (사진=바이스로이 발리·팜투어) 태틀러가 2년 연속 선정한 정글 속 1920년대 저택 아페리티프 레스토랑은 바이스로이의 얼굴과도 같은 공간이다. 2018년 10월 리조트 안 독립 대저택에 문을 열었다. 이름은 식사 전 가볍게 술 한잔을 곁들이는 유럽의 식전주 문화에서 가져왔다. 흑백 바둑판무늬 타일과 샹들리에, 골동품 가구로 1920년대 아르데코 양식 대저택을 재현했다. 잡지 태틀러 아시아(Tatler Asia)의 '태틀러 베스트 인도네시아(Tatler Best Indonesia)'는 2025년과 2026년 연속으로 아페리티프를 '인도네시아 최고 레스토랑 20곳'에 선정했다. 벨기에 출신 셰프 닉 반더베컨이 이끄는 아페리티프 레스토랑. (사진= 바이스로이발리·팜투어) 주방은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 등에서 20년 넘게 경력을 쌓은 벨기에 출신 셰프 닉 반더베컨(Nic Vanderbeeken)이 이끈다. 원칙은 '유럽의 기술, 인도네시아의 영혼(European Technique. Indonesian Soul.)'으로, 유럽 조리 기법으로 인도네시아 각지의 식재료를 다룬다. 저녁에는 소량의 요리를 여러 접시에 나눠 내는 코스 요리 데귀스타시옹(Degustation) '가이디드 바이 더 문(Guided by the Moon)'을 선보인다. 새 달부터 보름달 이후까지 달의 변화 단계를 코스 이름으로 붙여, 한 끼에 달의 한 주기를 담는다. 대표 요리는 사슴고기와 푸아그라를 페이스트리로 감싸 구운 웰링턴(Wellington)이다. 코코넛밀크와 향신료로 오래 졸이는 서수마트라 요리 른당(Rendang)에서 착안한 소스를 곁들인다. 다이닝 룸 한가운데에 자리한 와인 셀러에는 500여 종의 진귀한 와인이 천장까지 가득하다. 아름답다 못해 압도적이다. 일부 와인은 마개를 따지 않고 바늘로 와인만 뽑아내는 장비 코라뱅(Coravin)으로 125ml씩 잔 단위로 판매해, 귀한 와인도 한 잔씩 맛볼 수 있다. 아페리티프는 2026년 국제 와인 리스트 시상 프로그램 스타 와인 리스트(Star Wine List) 동남아시아 부문에서 '올해의 중간 규모 와인 리스트' 실버 스타를 받았고, 2024년 월드 럭셔리 레스토랑 어워즈(World Luxury Restaurant Awards)에서는 '아시아 최고의 와인 셀렉션'에 선정됐다. 레스토랑의 드레스 코드는 긴바지와 셔츠이며, 정장이면 더 좋다. 운동복·비치웨어·민소매·슬리퍼 차림으로는 입장할 수 없다. 와인 셀러와 아페리티프 레스토랑의 대표 메뉴인 비프 웰링턴. (사진=바이스로이 발리·팜투어) 1930년 신혼부부가 반한 발리, 핀스트라이프 바 아페리티프의 저녁은 같은 저택 안 핀스트라이프 바에서 시작한다. 미국 금주법 시대(1920~1933)의 비밀 술집 '스피크이지(Speakeasy)' 스타일로 꾸민 바로, 손님은 이곳에서 식전주와 카나페를 즐긴 뒤 다이닝 룸으로 옮기고, 식사를 마치면 다시 돌아와 밤을 이어 간다. 칵테일 메뉴는 멕시코 화가 미겔 코바루비아스(Miguel Covarrubias)에게서 영감을 얻었다. 메트로폴리탄 미술관(The Metropolitan Museum of Art) 자료에 따르면 코바루비아스는 1930년 미국인 무용가이자 화가, 사진가인 로사 롤란다(Rosa Rolanda)와 결혼하고 신혼여행지로 발리를 골랐다. 100년 가까이 앞서 발리 허니문을 떠난 셈이다. 부부는 1933년 다시 발리를 찾았다. 코바루비아스가 1932년 뉴욕에서 연 발리 그림 전시는 뉴욕에 발리 열풍을 일으켰고, 1937년 펴낸 『발리 섬(Island of Bali)』은 발리 연구의 고전이 됐다. 칵테일 메뉴는 1920년대 뉴욕의 흑인 예술 운동에서 이름을 딴 '할렘 르네상스(Harlem Renaissance)', 코바루비아스의 1930년대 발리 체류에서 영감을 얻은 '발리 소저른(Bali Sojourn)', 현지 재료로 고전 칵테일을 새로 해석한 '핀스트라이프 시그니처(Pinstripe Signature)', 무알코올 칵테일 '더 소버 가이드(The Sober Guide)'로 구성된다. 다양한 칵테일과 주류를 즐길 수 있는 핀스트라이프 바. (사진=바이스로이 발리·팜투어) 스쿠터 위에서 만난 땅, 21년 가족 경영 바이스로이 발리는 호주 출신 시로왓카(Syrowatka) 가족이 소유하고 직접 운영하는 독립 리조트다. 스몰 럭셔리 호텔스 오브 더 월드(Small Luxury Hotels of the World, SLH) 인터뷰에 따르면, 창업자 오토 시로왓카(Otto Syrowatka)와 아내 마거릿(Margaret)은 2000년대 초 스쿠터를 타고 가다 페타누강(Petanu River) 협곡 위의 땅을 발견했다. 부부는 이 땅을 사들여 2005년 빌라 11채로 문을 열었고, 이후 증축을 거쳐 지금은 40채의 풀빌라를 운영한다. 현재는 딸 아만다 시로왓카(Amanda Syrowatka)가 이사로서 리조트를 이끈다. 리조트 이름 바이스로이(Viceroy)는 부왕(副王), 곧 왕에게 권한을 위임받아 한 지역을 맡아 돌보는 사람을 뜻한다. 리조트 측이 '왕들의 계곡(Valley of the Kings)'이라 소개하는 협곡의 이름과 맞닿는다. 리조트 측에 따르면 직원의 37%가 리조트가 자리한 페툴루(Petulu) 마을 출신이며, 개업 때부터 일해 온 직원이 많아 다시 찾은 손님의 취향을 기억하는 서비스로 이름이 났다. 직원의 37%가 리조트가 자리한 페툴루 마을 출신인 바이스로이 발리 직원들. (사진=바이스로이 발리·팜투어) 계곡을 향한 40채의 온수 풀빌라 40채 빌라는 모두 개인 온수 풀을 갖추고 페타누강 계곡과 정글을 바라본다. 발리 전통 초가지붕 알랑알랑(alang-alang)과 정자 발레(balé)가 모던한 실내와 어우러진다. 계곡 끝에 걸친 인피니티 풀과 커플 트리트먼트 룸을 갖춘 아코야 스파(Akoya Spa), 리조트 전용 헬리패드도 있다. 아코야 스파는 2024년 월드 럭셔리 호텔 어워즈(World Luxury Hotel Awards)에서 남아시아 지역 스파 부문 상 두 개를 받았다. 우붓 중심가까지는 차로 약 15분 거리다. 바이스로이 발리는 2024년 월드 럭셔리 호텔 어워즈 글로벌 부문에서 '세계 최고의 럭셔리 허니문 리조트'로 선정됐다. 2018년에는 미국 여행 잡지 콘데 나스트 트래블러(Condé Nast Traveler) 독자 투표에서 세계 1위 리조트에 올랐다. 2026년 6월에는 세계지속가능관광협의회(Global Sustainable Tourism Council, GSTC) 인증도 받았다. 산속 샘물을 걸러 모든 빌라 수도꼭지에서 바로 마실 수 있게 하고, 하수는 18단계 유기 처리 과정을 거쳐 강으로 돌려보낸다. 페타누강 계곡과 정글을 조망하는 40채의 풀빌라. (사진=바이스로이 발리·팜투어) 인피니티 형태로 설계된 풀빌라의 개인 온수 풀. (사진=바이스로이 발리·팜투어) 팜투어의 발리 지역 담당 진민정 팀장은 최소 3박은 머물러야 바이스로이를 제대로 즐길 수 있다고 전한다. 첫날 밤은 핀스트라이프 바의 식전주와 아페리티프 만찬으로, 둘째 날은 아코야 스파와 해 질 녘 이웃 페툴루 마을의 왜가리 떼 구경, 캐스케이드 저녁으로 채운다. 여행 안내서 론리 플래닛(Lonely Planet)에 따르면 페툴루 마을에는 오후 5시가 넘으면 최대 2만 마리의 왜가리가 날아든다. 2024 월드 럭셔리 스파 어워즈에서 2관왕을 차지한 아코야 스파. (사진=바이스로이 발리·팜투어) 넓은 규모와 탁 트인 정글 전망을 자랑하는 메인 인피니티 풀. (사진=바이스로이 발리·팜투어)
트래블+레저가 꼽은 2025 세계 최고의 신상 호텔 100 태국 럭셔리 호텔 브랜드 아난타라는 2024년 10월 1일 우붓 북쪽 파양안(Payangan)의 숲속에 아난타라 우붓 발리 리조트(Anantara Ubud Bali Resort)를 열었다. 미국 여행 잡지 트래블+레저는 이듬해 이곳을 ‘2025년 세계 최고의 신규 호텔 100곳’에 올렸다. 우붓 시내에서 차로 30분 남짓 떨어진 거리는 단점으로 보일 수 있다. 그러나 30분을 더 가야 발리인들이 최고의 명산으로 꼽는 아궁산(Mount Agung)과, 발리에서 가장 오래된 마을 가운데 하나인 타로(Taro)의 숲을 마주할 수 있다. 발리 우붓의 울창한 열대우림 속에 자리한 아난타라 우붓 발리 리조트 전경. (사진=아난타라 우붓·팜투어) 리조트 로비에 들어서면 미국 작가 애런 테일러 커프너(Aaron Taylor Kuffner)의 키네틱 조형물, 곧 스스로 움직이는 조각 작품 ‘가멜라트론(Gamelatron)’이 손님을 맞는다. 인도네시아 전통 음악 가믈란과 로봇을 합친 이름이다. 가믈란은 청동 타악기들이 어우러져 연주하는 인도네시아 전통 합주 음악이다. 천장 유리창으로 햇빛이 쏟아지는 로비 한가운데, 검은 돌 받침 위로 크고 작은 청동 징 네 개가 층층이 매달렸다. 그 아래에는 작은 청동 징 여러 개가 둥글게 늘어섰고, 징마다 나무 채가 하나씩 달렸다. 연주자는 없다. 기계 장치가 채를 움직여 징을 두드리고, 정해진 시간이 되면 발리 전통 가락이 받침 아래 흐르는 물소리와 함께 로비에 울려 퍼진다. 작품 이름 ‘티르타 스와라(Tirta Swara)’는 ‘성수의 소리’를 뜻한다. 로비에 전시된 미국 작가 애런 테일러 커프너의 가멜란 조각 작품 ‘가멜라트론’ . (사진=아난타라 우붓·팜투어) 로비 데크 너머로 정글이 계곡을 따라 흘러내리고, 맑은 날이면 발리에서 가장 높은 산 아궁산과 바투르산(Mount Batur)이 능선 위로 모습을 드러낸다. 바투르산은 고급 커피 산지이자 발리인들의 영성이 깃든 산이다. 이 산 비탈에서 자란 아라비카 원두는 2008년 ‘킨타마니 발리 아라비카’라는 이름으로 인도네시아 최초의 지리 표시 인증을 받았다. 산자락의 바투르 호수와 울룬 다누 바투르 사원은 발리의 전통 논 관개 체계 수박(subak)이 섬기는 물의 근원으로, 2012년 유네스코 세계유산 ‘발리 문화경관’에 이름을 올렸다. 모두가 가는 발리 말고 팜투어 통계에 따르면 발리는 최근 5년 동안 한국 신혼부부가 가장 많이 고른 허니문 여행지다. 인기가 높은 만큼 비슷한 리조트에 묵고 같은 명소에서 사진을 남기는 일정도 흔해졌다. 아난타라 우붓은 발리 남부 해변과 우붓 시내의 번잡함에서 한발 물러나, 섬 한가운데 고지대 숲에 자리를 잡았다. 객실·스위트·풀빌라 85채가 숲이 우거진 산비탈을 따라 계단처럼 내려앉고, 그 아래로 산에서 내려온 개울이 흐른다. 85채 모두가 열대우림 너머 아궁산과 바투르산을 향한다. 그 모습이 마치 온몸의 가지를 한곳으로 뻗어 기원하는 거대한 나무 같다. 발리의 상징적인 화산이자 최고봉인 아궁산 전경. (사진=아난타라 우붓·팜투어) 정글 위에 띄운 둘만의 집 약 16평 넓이의 스위트는 바닥부터 천장까지 유리창을 내고, 정글을 향해 커다란 욕조를 두었다. 신혼부부라면 원베드룸 풀빌라를 눈여겨볼 만하다. 약 32평 넓이에 개인 인피니티 풀을 갖췄고, 풀 끝이 숲 위에 걸린 듯 탁 트였다. 빌라마다 전담 빌라 호스트가 머무는 동안 식사 예약부터 체험 일정까지 챙긴다. 방에는 사원을 방문하거나 마을 의식에 참여할 때 두르는 전통 천 사롱과 허리띠까지 섬세하게 갖춰 두었다. 여럿이 함께 떠나는 여행이라면 최대 5명이 머물 수 있는 약 48평의 투베드룸 풀빌라도 있다. 객실은 나무와 돌 같은 자연 소재에 발리와 자와의 전통 목공예를 더해 차분하게 꾸몄다. 침실과 거실 공간이 분리돼 여유로운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원베드룸 풀빌라. (사진=아난타라 우붓·팜투어) 울창한 열대우림을 마주한 풀빌라의 개인 인피니티 풀. (사진=아난타라 우붓·팜투어) 사계절 따뜻한 두 개의 인피니티 풀 리조트에는 온수 인피니티 풀이 두 개 있다. 하나는 가족 여행객을 위한 풀이고, 다른 하나는 성인 전용 풀이다. 성인 전용 풀 옆에는 칵테일과 가벼운 안주를 내는 술랑 바(Sulang)가 자리한다. 두 풀 모두 물을 데워 두어, 고지대의 아침저녁 선선한 공기 속에서도 몸을 담그기 좋다. 계곡 쪽으로 난 정글 요가 데크에서는 요가 수업이 열리고, 테크노짐 장비를 갖춘 헬스장도 24시간 운영한다. 두 개의 온수 인피니티 풀을 갖춘 아난타라 우붓 발리 리조트. (사진=아난타라 우붓·팜투어) 새로운 시작, 인도네시아 전통 정화 의식 아난타라 스파는 트리트먼트 룸 네 곳과 스위트 한 곳에 스팀룸과 사우나를 갖췄다. 신혼부부를 위한 대표 프로그램은 180분짜리 커플 리추얼 ‘시라만 하모니(Siraman Harmony)’다. 시라만은 인도네시아 자와 섬에서 신랑 신부가 결혼식을 앞두고 몸과 마음을 깨끗이 씻어 내는 전통 정화 의식이다. 리추얼은 시라만 의식과 발 씻기로 시작한다. 발리 전통 기법에 일본 지압과 하와이 로미로미 마사지를 더한 탁수 마사지, 향신료를 섞어 피부를 문지르는 스크럽 룰루르, 페이셜이 뒤를 잇고, 건강식으로 마무리한다. 룰루르 역시 자와의 신부들이 혼례를 앞두고 피부를 가꾸던 의식으로, 사프란과 쌀가루, 토종 향신료를 쓴다. 결혼식의 긴장을 막 내려놓은 두 사람에게 이만큼 잘 어울리는 스파 코스도 드물다. 인도네시아 전통 정화 의식을 체험할 수 있는 ‘시라만 하모니’. (사진=아난타라 우붓·팜투어) 숲에서 차리는 저녁 저녁은 장작불로 달군 그릴과 오븐에서 요리를 내는 레스토랑 아메르타(Amerta)를 추천한다. 지중해 요리에 발리 현지 식재료를 더했다. 가장 특별한 식사는 아난타라의 시그니처 프로그램인 ‘디자이너 다이닝(Designer Dining)’이다. 파양안 열대우림 속에서 두 사람만을 위해 전담 셰프가 테이블을 차리는 식사로, 폭포 옆이나 논, 정자처럼 원하는 장소를 리조트와 상의해 고를 수 있다. 24시간 전에 예약해야 한다. 영화 속 한 장면을 연출하는 것이 발리에서는 어렵지 않다. 장작불을 활용한 시그니처 요리를 선보이는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아메르타. (사진=아난타라 우붓·팜투어) 두 사람만을 위한 로맨틱한 저녁 식사를 즐길 수 있는 디자이너 다이닝. (사진=아난타라 우붓·팜투어) 발리의 전설이 시작된 마을, 타로 리조트 자연 해설가와 함께 지붕 없는 전용 지프를 타고 20분쯤 달리면 타로 마을에 닿는다. 타로는 발리에서 가장 오래된 마을 중 하나다. 전설에 따르면 8세기 무렵 동부 자와의 라웅산에서 수행하던 성자 르시 마르칸데야(Rsi Markandeya)는 신의 계시를 받고 발리로 건너왔다. 그는 숲을 열어 사람들이 살 터전을 만들고 논농사를 가르쳤다. 타로 마을 관광 안내에 따르면 성자가 빛을 내는 나무를 발견한 자리에 사원을 세웠고, 나무를 뜻하는 발리어 ‘타루(taru)’에서 마을 이름이 유래했다. 그 사원이 바로 마을 한가운데 자리한 푸라 구눙 라웅(Pura Gunung Raung)이다. 타로 사람들은 발리에서 보기 드문 신성한 흰 소도 기른다. 주민들은 흰 소를 힌두교 시바 신과 이어진 동물로 여겨 소중히 보살핀다. 리조트에서 운영하는 4시간짜리 프로그램인 ‘알라스 타로 익스플로레이션(Alas Taro Exploration)’을 이용하면 이 마을을 둘러볼 수 있다. 알라스는 발리어로 ‘숲’을 뜻한다. 해설가와 함께 마을과 논길, 숲길을 걸으며 수백 년을 이어 온 농사법과 발리 사람들의 신앙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신성한 흰 소를 만나고, 마지막에는 코코넛 껍질 불에 구운 발리 전통 쌀 케이크 락락(lak lak)을 맛본다. 발리 사람들이 새 삶의 터전을 처음 일군 곳으로 기억하는 이 숲을, 이제 막 새 출발선에 선 두 사람이 나란히 걷는다. 시내에서 다소 떨어져 있기 때문에 가능한, 이 리조트만의 특별한 매력이다. 발리 전통 마을 타로를 둘러보며 현지 문화와 자연을 경험할 수 있는 ‘알라스 타로 익스플로레이션’. (사진=아난타라 우붓·팜투어) 매일이 새로운 발리 수업 리조트 안에서도 발리 문화를 가까이 경험할 수 있다. 야자잎을 접어 만든 작은 바구니에 꽃과 쌀을 담아, 발리 사람들이 매일 신에게 올리는 제물인 짜낭(canang)을 직접 만들어 본다. 인도네시아 요리 수업과 전통 공예 체험, 발리 와인 시음도 있다. 산을 좋아한다면 바투르산 하이킹을, 조용한 시간을 원한다면 숨은 폭포를 찾아가는 숲길 트레킹을 고른다. 도착한 날에는 이마에 쌀알을 붙이고 성수를 뿌려 주는 발리식 축복 의식과 함께 웰컴 드링크로 여정을 시작한다. 발리 사람들이 매일 신에게 감사와 기원을 담아 올리는 전통 제물 ‘짜낭’. (사진=아난타라 우붓·팜투어) 먼 길 끝에서 받는 선물 아난타라 우붓은 응우라라이 국제공항에서 차로 약 2시간 30분 걸린다. 우붓 시내까지는 하루 세 번 운행하는 무료 셔틀로 갈 수 있다. 사람들이 붐비는 시내를 잠시 다녀와 다시 숲으로 돌아오면, 리조트가 왜 스스로를 ‘안식처(Sanctuary)’라 부르는지 깨닫게 된다. 둘만의 소중한 시간을 위해 30분 정도 더 투자한 것이 다행이란 생각도 하게 된다. 아난타라 우붓은 팜투어 고객을 위한 단독 특전을 선보인다. 팜투어로 풀빌라를 예약하면 2코스 점심과 2코스 저녁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오후에는 아궁산을 바라보며 여유롭게 고급 애프터눈 티를 마시고, 와인 한 병과 허니문 케이크로 둘만의 축배를 든다. 다채로운 세계 요리와 현지 메뉴를 선보이는 메인 레스토랑 키라나. (사진=아난타라 우붓·팜투어) 애프터눈 티는 스리랑카 차 브랜드 딜마(Dilmah)의 잎차 12종 가운데 하나를 고르는 데서 시작한다. 모래시계로 우리는 시간을 맞춘 차가 파란 바탕에 금빛 문양을 두른 찻잔에 담겨 나오고, 3단 트레이가 뒤따른다. 맨 위에는 스콘과 잼을, 가운데에는 인도네시아식 겹겹 케이크 라피스 레짓과 치즈케이크를, 맨 아래에는 브루스케타와 스프링롤, 오이를 얹은 카나페를 올렸다. 우붓에서는 좀처럼 섭외가 어려운 허니문 스냅 촬영도 아난타라에서는 가능하다. 정글 속에서 새롭게 시작한 두 사람의 모습을 30분 동안 담고, 원본 파일과 인화한 사진 1장을 기념으로 가져갈 수 있다. 인도네시아 맥주 빈탕과 콜라 두 병씩, 초콜릿과 스낵을 채운 미니바도 한 번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허니문 선물과 매일 과일 서비스도 더해진다. 현지에서 여행 후기를 남기면 60분 스파를 한 번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스리랑카 프리미엄 티 브랜드Dilma와 함께 즐기는 3단 트레이 애프터눈 티. (사진=팜투어)
만타레이 200마리 모이는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바 환초, 4박 이상 묵으면 스파클링 와인·케이크 선물도 덤 허니문 전문 여행사 팜투어가 몰디브 두짓타니 리조트(Dusit Thani Maldives)를 예약하는 신혼부부에게 커플당 100만원을 할인한다. 선셋 크루즈와 캔들라이트 디너 같은 리조트 이벤트도 무료로 더했다. 팜투어가 추천하는 객실은 바다 위에 지은 워터프론트 풀빌라다. 4박 이상 묵으면 스파클링 와인과 기념일 케이크 등 선물도 받는다. 바 환초 무두 섬에 자리한 두짓타니 몰디브 전경. (사진제공=팜투어) 배 안 타도 바로 산호초, 섬 둘레가 전부 스노클링 명소 몰디브 리조트는 흰 모래와 물 위 빌라, 맑은 바다가 서로 비슷해서 사진만 보고 고르기 어렵다. 비슷해 보이는 푸른색 바다라도 리조트가 어느 바다에 있느냐에 따라 다른 경험과 추억이 기다린다. 두짓타니 몰디브는 수도 말레 북서쪽 바 환초(Baa Atoll)의 무두 섬(Mudhdhoo)에 있다. 환초는 산호초가 반지처럼 둥글게 이어지고 그 안쪽에 얕은 바다가 고인 지형이다. 유네스코는 2011년 바 환초를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했다. 자연을 지키면서 주민도 함께 살아가도록 유네스코가 따로 관리하는 곳으로, 몰디브에서는 바 환초가 처음이다. 산호초가 섬 둘레를 한 바퀴 빙 두르고 있다. 리조트 바로 앞바다에 있는 산호초를 하우스 리프라고 부르는데, 배를 타고 멀리 나가지 않아도 빌라 계단이나 해변에서 곧장 헤엄쳐 들어가 산호와 열대어를 볼 수 있다. 운이 좋으면 바다거북도 만난다. 스쿠버 다이빙이 처음인 커플은 리조트 안 다이빙 센터에서 강사와 함께 체험 다이빙부터 해 보면 된다. 빌라 앞에서 바로 즐기는 하우스 리프 스노클링. (사진제공=팜투어) 스피드보트로 15분, 만타 200마리 모이는 하니파루 베이 만타레이는 양쪽 지느러미를 펼치면 폭이 3m를 훌쩍 넘는 커다란 가오리다. 리조트에서 스피드보트로 15분을 달리면 만타가 모이는 하니파루 베이(Hanifaru Bay)에 닿는다. 5월부터 11월까지 남서쪽 계절풍이 물살을 만들면, 물에 떠다니는 아주 작은 먹이인 플랑크톤이 막다른 골목처럼 생긴 이 만 안쪽에 갇힌다. 만타는 이 먹이를 먹으러 떼 지어 몰려온다. 많은 날에는 200마리 가까이 모여 빙글빙글 원을 그리고, 고래상어가 함께 나타나기도 한다. 만타를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때는 7월부터 10월 사이다. 몰디브 정부는 2009년 이곳을 해양보호구역으로 정하고 스쿠버 다이빙을 금지했다. 공기통에서 나오는 물방울이 만타를 방해할 수 있어서다. 지금은 허가받은 가이드를 따라 물 위에서 스노클링만 할 수 있고, 한 번 들어가면 45분까지 머물 수 있다. 한번에 들어갈 수 있는 사람과 배의 수도 제안해 수중환경을 보호한다. 두짓타니 몰디브는 시즌마다 만타 스노클링 투어를 운영하고, 만타가 모였다는 연락이 오면 바로 출발하는 투어도 운영한다. 스피드보트로 약 15분 거리에 위치한 만타레이 관찰 명소, 하니파루 베이. (사진제공=팜투어) 70년 넘게 이어온 태국식 친절 두짓 그룹은 1948년 태국 방콕에서 출발했다. 창업자 찬웃 피야우이(Chanut Piyaoui)는 1949년 5월 수영장과 에어컨을 갖춘 방콕의 초창기 현대식 호텔 프린세스를 열었고, 1970년에는 당시 방콕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던 두짓타니 방콕을 세웠다. 두짓타니는 태국어로 '천상의 도시'라는 뜻이다. 세계 어디서나 통하는 서비스에 태국식 친절을 더한다는 창업자의 원칙을 그룹은 지금도 이어간다. 태국 전통의 따뜻한 환대를 경험할 수 있는 두짓타니 몰디브. (사진제공=팜투어) 계단 내려가면 바로 바다, 추천 객실은 워터프론트 풀빌라 두짓타니 몰디브는 빌라와 레지던스 94채를 운영한다. 얕은 바다 위에 지은 약 45평(150㎡) 빌라로, 테라스에 두 사람만 쓰는 수영장이 있고 계단을 내려가면 바로 바다로 스며든다. 방 안은 태국풍으로 장식해 청량한 바다와 묘하게 어우러져 이국적인 느낌이 배가된다. 리조트는 2026년 7월 비치 레지던스와 오버워터 풀빌라, 오버워터 파빌리온을 새로 단장했다. 가구와 조명을 바꾸고 나무 천장을 새로 손봐 실내가 한결 밝아졌다. 테라스에 개인 수영장을 갖춘 워터프론트 풀빌라. (사진제공=팜투어) 2026년 7월 리뉴얼을 공개한 두짓타니 몰디브의 비치 레지던스. (사진제공=팜투어) '하늘 문 앞 정원'에서 받는 커플 마사지 리조트 스파 이름인 데바라나(Devarana)는 옛 인도 말인 산스크리트어에서 온 태국어로 '천상의 정원'이라는 뜻이다. 마사지 룸 여섯 곳은 야자수 사이에 지어 구름다리를 건너 들어갈 수 있다. 태국 전통 마사지를 경험할 수 있는 두짓타니 몰디브의 데바라나 스파. (사진제공=팜투어) 식당 다섯 곳, 식사 방식은 둘 중 하나 물 위에 지은 벤자롱(Benjarong)은 태국 정통 요리를 와인과 함께 내는 리조트 대표 식당이다. 현대식 실내에 태국 옛 소품을 섞어 꾸몄다. 수영장 옆 시 그릴(Sea Grill)은 손님이 보는 앞에서 해산물과 고기를 굽고, 유리로 된 와인 보관실에서 와인을 고르는 재미가 있다. 살라(Sala)는 바다 위에서 채소 위주 요리를 내고, 더 마켓(The Market)에서는 오전 7시부터 10시 30분까지 아침 뷔페를 즐길 수 있다. 샌드 바(Sand Bar)는 몰디브에서 손꼽히게 큰 수영장 옆에 있어 선베드에 누워 노을을 보며 칵테일을 마시기 좋다. 해변 같은 섬 안 원하는 곳에 두 사람만의 식탁을 차려 주는 '더 원 테이블'도 예약할 수 있다. 바다 위에 자리한 태국 레스토랑 벤자롱. (사진제공=팜투어) 풀사이드 바 샌드 바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메인 인피니티 풀. (사진제공=팜투어) 비행기 도착 시간에 맞춰 고르는 교통편 말레의 벨라나 국제공항(Velana International Airport)에서 리조트까지 기본 교통편은 다라반두(Dharavandhoo) 공항까지 국내선 비행기로 약 25분, 이어서 스피드보트로 10분을 가는 경로다. 한 사람당 왕복 100달러를 추가하면 수상비행기로 변경할 수 있다. 다만 수상비행기는 낮에만 운영하니 저녁 늦게 말레에 도착하는 항공편이라면 국내선을 이용해야 한다. 벨라나 공항에는 두짓 전용 수상비행기 라운지가 있어 기다리는 동안 편하게 쉴 수 있다. 100만원 할인에 무료 이벤트 다섯 가지 팜투어로 두짓타니 몰디브를 예약하면 커플 한 쌍당 여행 요금에서 100만원을 할인해 준다. 더불어 리조트 이벤트 다섯 가지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풀빌라에 묵는 커플은 플로팅 조식을 즐길 수 있다. 해 질 무렵에는 리조트의 선셋 크루즈 '두짓 사피루(Dusit Safeeru)'를 타고 바다로 나가 노을을 보고, 저녁에는 촛불을 밝힌 식탁에서 둘만의 캔들라이트 디너를 즐긴다. 리조트 사진작가가 추억을 카메라에 담아주고, 스파는 회 당 50달러를 할인해준다. 프라이빗 풀에서 여유롭게 즐기는 두짓타니 몰디브의 플로팅 조식. (사진제공=팜투어) 몰디브의 아름다운 일몰을 감상할 수 있는 선셋 크루즈. (사진제공=팜투어) 4박 이상 묵으면 선물 네 가지 추가 4박 이상 머무는 커플에게는 네가지 선물이 추가된다. 빌라에 도착하면 과일 바구니와 초콜릿, 그리고 침대를 로맨틱하게 꾸며주는 서비스가 더해진다. 기념일 케이크와 스파클링 와인은 원할 때 버틀러에게 요청하면 된다. 단, 결혼식 날짜로부터 12개월이 지나지 않은 청첩장을 꼭 챙겨야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인빌라 플로팅 런치·더카페 디너·커플 스냅 등 단독 특전 5종 마마카 바이 오볼로 연계 조합 상품, 귀국일 데이유즈 5시간까지 허니문 전문 여행사 팜투어는 물리아 발리(The Mulia, Mulia Resort & Villas) 상품을 투숙 예정일 90일 전에 예약하면 공식 홈페이지 판매가의 절반 가격을 적용한다고 14일 밝혔다. 할인 대상은 물리아 빌라스(Mulia Villas)의 원베드룸 풀빌라와 물리아 리조트(Mulia Resort)의 시그니처 라군 풀 억세스 객실이다. 여기에 팜투어 단독 특전 다섯 가지를 더한다. 인빌라 플로팅 런치, 더카페(The Cafe) 디너, 리조트 내 커플 단독 스냅촬영, 귀국일 VIP 데이유즈 5시간, 시그니처 룸서비스 1회다. 물리아는 트래블+레저(Travel + Leisure) 아시아태평양 럭셔리 어워드 2025에서 인도네시아 베스트 비치 리조트 1위를 차지했다. 성수기 공식 요금이 높은 최상위 리조트라 할인 폭도 그만큼 크다. 누사두아 해변에 자리한 더 물리아 발리 전경. (사진=팜투어) ◇절대 놓칠 수 없는 조식, 플로팅은 점심에 물리아 조식은 알 라 카르트(à la carte) 방식이다. 메뉴판에서 골라 횟수 제한 없이 원하는 만큼 다시 시킬 수 있다. 인기 메뉴는 한식 육개장이다. 한국에서 먹던 육개장보다 낫다는 후기가 흔하다. 육즙 가득한 고급 스테이크와 트러플을 얹은 계란 요리도 많이 찾는다. 조식 만족도가 워낙 높은 리조트다. 그래서 빌라 전용 수영장에서 즐기는 인빌라 플로팅 식사는 점심으로 시간대를 옮겼다. 햇빛이 가장 좋은 때라 사진이 잘 나온다는 후기도 이어진다. 프라이빗 풀에서 여유롭게 즐기는 플로팅 런치. (사진=팜투어) ◇더 카페 디너, 6개국 라이브 쿠킹에 전용 디저트룸 더카페는 물리아의 시그니처 뷔페 레스토랑이다. 매일 오후 6시에 문을 연다. 한국과 태국, 인도, 일본, 인도네시아, 유럽 요리를 낸다. 조리 스테이션에서 즉석으로 만들어 내놓는 라이브 쿠킹 방식이다. 디저트룸이 별도로 마련되어 있다. 알록달록한 수제 아이스크림과 프랑스식 과자류, 케이크, 타르트가 가득해 들어가는 순간 입가에 미소가 피어오른다. 팜투어는 90일 전 예약 고객 전원에게 더 카페 이용권 1회를 제공한다. 현지에서 후기를 쓰면 식음료 계산 시 현금처럼 쓸 수 있는 F&B 크레딧 50만 루피아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시그니처 룸서비스 1회도 덤이다. M 햄버거와 전통 두부 요리를 객실에서 오붓하게 즐긴다. 다채로운 메뉴를 즐길 수 있는 더 카페 디너 뷔페. (사진=팜투어) ◇153평 풀빌라, 물놀이와 테라피를 동시에 원베드룸 빌라는 약 153평이다. 전망에 따라 가든뷰와 오션뷰로 나뉜다. 발리 전통 가옥 양식을 살린 야외 거실 파빌리온이 있어 해질녘 와인 한잔을 기울이며 둘 만의 오붓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빌라마다 하이드로테라피 수영장을 갖췄다. 물의 압력과 물살로 근육을 풀어 주는 시설이다. 크기는 가로 4m, 세로 10m다. 물을 자동으로 소독하는 설비로 관리한다. 욕실에는 실내·야외 샤워 시설과 자쿠지 욕조, 더블 세면대를 뒀다. 침구는 400수 프리미엄 리넨을 쓴다. 빌라 투숙객은 전담 버틀러와 룸서비스를 24시간 이용한다. 더 라운지(The Lounge)와 리빙룸(Living Room), 인피니티 풀인 오아시스 풀(Oasis Pool)과 아쿠아 풀(Aqua Pool)은 빌라 투숙객 전용이다. 발리 전통 건축 양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빌라 내부. (사진=팜투어) 하이드로테라피 풀을 갖춘 원베드룸 빌라. (사진=팜투어) 애프터눈 티는 매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더 라운지 또는 리빙룸에서 즐긴다. 3단 트레이에 디저트와 케이크류, 샌드위치류를 담아 낸다. 프레시 주스와 칵테일, 와인, 맥주는 무제한이다. 리빙룸에서는 전자 바이올린 라이브 연주가 한 시간 이어진다. 시그니처 라군 풀 억세스는 물리아 시그니처 객실군에서 가장 높은 등급으로, 물놀이를 좋아하는 커플이나 아이를 동반한 부부들이 즐겨찾는 객실이다. 지상층 테라스에서 라군 수영장으로 바로 들어가는 구조라 수영장에서 객실까지 오고가는 불편함이 없다. 클래식 또는 아시안 스타일 중 선택해 즐길 수 있는 애프터눈 티. (사진=팜투어) 시그니처 라군 풀로 바로 연결되는 라군 액세스 객실. (사진=팜투어) ◇한국인 셰프와 GRO 2명 상주 물리아에는 한국인 셰프 한 명과 한국인 GRO 2명이 상주한다. GRO는 투숙객 요청과 불편 사항을 전담하는 응대 직원으로 한국어로 편하게 소통할 수 있다. 리조트는 매주 목요일 저녁 물리아 빌라스 리빙룸에서 한식 바비큐 세트 메뉴를 낸다. 한국 고객을 겨냥한 배려가 곳곳에 드러난다. ◇9만 평에 세 리조트, 레스토랑·바 9곳 물리아 발리는 9만 평 부지를 차지한다. 세 리조트로 나뉜다. 해변 쪽 더 물리아(The Mulia)는 스위트 111실만 운영하는 올스위트 리조트다. 물리아 리조트는 객실과 스위트 526개를 운영한다. 언덕 위 물리아 빌라스에는 풀빌라 108채가 들어섰다. 세 리조트 투숙객은 약 1km 길이 전용 해변을 함께 쓴다. 응우라라이 국제공항에서 14km 거리로, 교통 상황에 따라 차로 25~40분 걸린다. 레스토랑과 바는 아홉 곳이다. 해변 레스토랑 솔레일(Soleil)는 지중해·범아시아 요리를 낸다. 테이블8(Table8)은 광둥 요리, 에도긴(Edogin)은 일식을 맡는다. 수영장은 여섯 곳이다. 피트니스센터와 무브먼트 스튜디오, 테니스 코트 2면이 들어섰다. 스파는 트리트먼트 룸 20개에 핀란드식 사우나와 스팀룸, 온·냉 하이드로테라피 풀을 운영한다. 사우나에서 데운 몸은 아이스룸에서 식힌다. 천장에서 떨어지는 얼음을 몸에 문질러 혈액순환을 돕는 시설로, 아시아태평양에서 처음 들어섰다. 요가와 필라테스, 명상 등 무료 웰니스 프로그램을 하루 세 차례 운영한다. 쇼핑몰 발리 컬렉션(Bali Collection)은 차로 3분 거리다. 누사두아 해변과 맞닿아 있는 오션 풀. (사진=팜투어) 씨푸드와 라이브 그릴 등 즐길 수 있는 솔레일 선데이 브런치. (사진=팜투어) ◇꾸따서 서핑, 누사두아서 휴식 팜투어는 꾸따(Kuta) 해변의 마마카 바이 오볼로(MAMAKA by Ovolo)에 먼저 묵는 조합 상품도 함께 내놨다. 여행 초반에는 꾸따에서 서핑과 거리 분위기를 즐긴다. 후반에는 누사두아 풀빌라로 옮겨 쉰다. 마마카는 발리 최초의 어반 리조트다. 립컬(Rip Curl) 공식 서핑 스쿨을 둔 세계 유일의 호텔이다. 이 서핑 스쿨은 1998년 출발해 28년째 이어지는 발리 1세대 서핑 스쿨로, 2023년 10월부터 마마카 1층에서 상설 교실을 운영한다. 마마카 객실은 발리하이룸(Bali High)에서 코코모룸(Kokomo)으로 올려 준다. 코코모룸은 바다 일부가 보이는 파셜 오션뷰 객실이다. 마마카 1박 조합에도 업그레이드를 똑같이 적용한다. 2박 이상 머무는 부부는 피자와 목테일 2잔, 30분 숄더 마사지, 립컬 서핑 강습 1시간 30분을 더 받는다. 꾸따 비치 전경의 마마카 바이 오볼로의 루프탑 인피니티 풀. (사진=팜투어) 팜투어는 네 가지 조합을 제안한다. 마마카 2박에 원베드룸 빌라 3박, 마마카 1박에 원베드룸 빌라 4박, 마마카 2박에 라군 풀빌라 3박, 마마카 2박에 시그니처 라군 풀 억세스 2박과 라군 풀빌라 2박을 더한 일정이다. 귀국일에는 페어필드 바이 메리어트 꾸따(Fairfield by Marriott Kuta) 또는 홀리데이 인 익스프레스 바루나 발리(Holiday Inn Express Baruna Bali, an IHG Hotel)에서 VIP 데이유즈를 이용한다. 공항으로 떠나기 전 체크인해 다섯 시간 동안 객실을 자유롭게 쓴다. 호텔 체크아웃 후 공항에서 무의미하게 기다리는 시간을 없애 호텔 식사를 즐기며 차분히 짐을 정리하고 쉬도록 배려했다. 팜투어 발리 담당 진민정 과장은 "물리아는 브랜드와 시설, 식사 세 가지를 모두 갖춘 리조트라 허니문 상담에서 가장 먼저 권하는 곳"이라며 "90일 전 예약 조건만 맞추면 공식가의 절반으로 같은 객실에 묵는다"고 말했다. 꾸따에 자리한 홀리데이 인 익스프레스 바루나 발리 전경. (사진=팜투어)
허니문 전문 여행사 팜투어가 9월 한 달간 ‘발리 풀빌라 공동구매’를 진행한다. (사진=챗GPT 이미지) 팜투어가 발리 더 트랜스 리조트 발리(The Trans Resort Bali) 단독 프로모션을 인스타그램 공동구매로 내놨다. 마마카 바이 오볼로(MAMAKA by Ovolo) 2박에 트랜스 풀빌라 3박을 붙인 5박 7일 일정이 1인 129만원, 트랜스 프리미어룸 2박에 풀빌라를 더한 구성이 1인 139만원이다. 항공은 별도이며 환율 변동에 관계없이 가격을 고정한다. 판매 기간은 9월 한 달이다. 발리 스미냑의 대형 리조트 더 트랜스 리조트 발리 전경. (사진=팜투어) 스미냑 한복판에 바다를 옮겨왔다 더 트랜스 리조트는 스미냑 번화가 중심에 자리한 5성급 리조트다. 쇼핑몰과 맛집, 카페가 걸어서 닿는 거리에 몰려 있고, 응우라라이 국제공항에서 차로 20분이면 닿는다. 스미냑 스퀘어를 비롯한 주요 지역까지 무료 셔틀이 오간다. 리조트 안에는 모래를 깔아 해변처럼 만든 샌드 비치 풀과 대형 메인 풀을 나란히 뒀다. 멀리 바닷가까지 나가지 않아도 해변의 정취를 살렸다. 모던한 감각의 리조트 객실과 고풍스러운 프라이빗 풀빌라를 함께 운영한다. 프리미어룸은 65제곱미터, 약 20평으로 발코니에 전용 자쿠지와 데이베드를 갖췄다. 65㎡의 넓은 공간을 갖춘 더 트랜스 리조트 발리의 프리미어 룸. (사진=팜투어) 2박 값으로 풀빌라 3박, 한 채가 무려 106평 풀빌라 2박을 예약하면 1박은 무료로 연장할 수 있다. 원베드룸 풀빌라는 총 16채이며 스미냑 지역에서 가장 큰 원베드룸 빌라로, 한 채 면적은 약 106평이다. 전용 수영장 크기는 무려 3.5미터×9미터다. 세련된 리조트 본관과는 완전히 다른 분위기로, 발리 전통 마을을 옮겨놓은 듯하다. 차분한 색감과 고급스러운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원베드룸 풀빌라 내부. (사진=팜투어) 인피니티 풀과 전통 발리식 살라를 갖춘 풀빌라 정원. (사진=팜투어) 빌라에서 누리는 여섯 가지 풀빌라 3박 예약 시, 현지에서 후기를 작성하면 15만원 상당의 플로팅 조식이 무료다. 여기에 리조트 런치와 캔들 디너, 리조트 스파 60분을 더한다. 전문 작가가 리조트 안에서 한 시간 동안 촬영하는 스냅도 놓칠 수 없는 혜택이다. 여기에 발리 여행에서 빠지지 않는 비치클럽 일정까지 챙겼다. 짱구 브라와 해변의 아틀라스 비치 클럽 입장권이 무료다. 리조트에서 클럽까지는 차로 30분 거리로 무료 왕복 셔틀을 이용하면 된다. 아틀라스는 2.9헥타르 부지에 길이 300미터짜리 수영장을 갖춰 세계 최대 규모를 표방하는 곳이다. 올데이 다이닝을 즐길 수 있는 더 레스토랑. (사진=팜투어) 팜투어 특전으로 입장권과 셔틀이 제공되는 짱구 아틀라스 비치클럽. (사진= Atlas Beach Club) 꾸따 해변 앞 2박, 서핑 강습까지 팜투어는 발리 전통 정취가 짙은 트랜스 풀빌라에 묵기 전, 세련되고 현대적인 시설의 마마카 호텔을 붙이는 조합을 추천한다. 홍콩계 오볼로가 운영하는 라이프스타일 호텔로, 꾸따 비치 바로 앞에 191개 객실과 스위트를 뒀다. 2박 예약 시 발리하이 룸에서 코코모 파샬 오션뷰 룸으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해준다. 매일 조식에 피자와 목테일 두 잔, 30분 숄더 마사지를 함께 넣었다. 3박을 예약하면 한 시간 30분짜리 서핑 강습이 추가된다. 호주 대표 서핑 브랜드 립컬이 호텔 안에서 직접 스쿨을 운영한다. 서핑을 한 번도 해본 적 없다면 전문 강사를 따라 꾸따 비치에서 첫 파도를 타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꾸따 비치 앞에 자리한 마마카 바이 오볼로 전경. (사진=팜투어) 룸 업그레이드 특전으로 제공되는 코코모 파셜 오션뷰 룸. (사진=팜투어) 루프탑 인피니티 풀에서 만나는 발리 선셋 마마카 옥상에는 인피니티 풀과 쿠타 소셜 클럽이 있다. 꾸따 비치와 일몰을 한눈에 담는 명소다. ‘스트리트 32 레스토랑 & 바’는 24시간 문을 연다. 피트니스센터와 스파, 셀프 세탁 시설도 갖췄다. 비치워크 쇼핑몰과 디스커버리몰, 워터붐이 모두 가까워 이동 부담이 적다. 꾸따 비치가 한눈에 펼쳐지는 루프탑 인피니티 풀. (사진=팜투어)